2002년 마지막주(12월26~31일) 주식시장은 거래일수가 3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지수의 하락폭은 50포인트에 달했다. 이에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매우 저조했다. 특히 ‘주식고편입’형 펀드는 일주일 동안 6.67%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주식시장은 하락한 반면, 채권가격은 상승했다(금리하락). 예컨대 국고채 3년물은 이 기간 중 0.15% 하락해 채권형펀드의 수익률 상승에 한몫 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설정된 신한BNP투신운용의 ‘국공채장기채권SH1’은 6개월 누적수익률 5.2%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