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우주 개발 대항해 시대
발사 비용 급격한 하락…막 열린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갖는 자가 미래를 갖는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미지의 대륙, 우주를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골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달 탐사부터 화성 탐사까지, 21세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우주 산업에서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한 미국과 중국 등 우주 강국들도 사활을 건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한국도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 전쟁에 당당히 출사표를 내밀었다. 100%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바로 그 출발점이다. 2040년 1100조원 우주 시장의 승자가 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새롭게 맞이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 산업의 가능성과 함께 한국 우주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과 조언을 담았다.

취재=이정흔·유호승·김태림 기자 / 사진=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 그래픽=박명규·송영·배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