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이 활발하지 않은 만큼 군포시에서는 입주 10년차 이내 단지 밀집지가 구도심에 비해 집값이 탄탄하게 형성되는 경향도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정지구 내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차’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6억 7,8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5,000여세대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인 군포대야미지구에서 공급이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군포대야미지구는 군포시 구도심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계획)를 잇는 핵심 주거벨트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군포대야미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지구 내 다수의 공원 부지(계획)가 계획되어 있으며, 갈치저수지, 반월호수, 수리산도립공원에 둘러쌓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30분대 사당역 이동이 가능한 대야미역(4호선)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또한 군포IC, 남군포IC 등이 지근거리에 있어 광명, 의왕, 수원 등 인근 지역으로 진출도 용이하다.
군포대야미지구의 본격적인 첫 공급은 11월 분양 예정인 ‘군포대야미지구 디에트르 시그니처’가 될 예정이다. 공공택지인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 군포대야미지구 내 민간 분양 단지가 희소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지구 내 유·초·중 부지(계획)가 있으며, 산본 학원가를 자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자녀 교육환경도 기대를 모은다. 군포복합물류센터, 군포제일공단,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자차 약 10분대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갖춘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1.55대로 인근 구축단지 대비 넉넉한 수준의 주차여건도 갖출 전망이다. 4Bay 평면(일부타입), 5.1m 광폭거실(일부타입) 등 혁신 평면설계도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휴게공간인 D라운지와 티하우스도 계획됐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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