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 강석원)는 오는 3월 21일(금)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공유저작물,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저작권 기증 관련 인식제고 및 홍보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각 사업의 제안서 제출 방법, 평가 기준 등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로서, 관련 기업들에게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 제안요청서 세부 사항과 입찰 참가 자격, 제출 기한 및 관련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09년부터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 가능한 공유저작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공유저작물 인식제고 및 홍보’ 사업(예.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공유저작물 어워즈 등)을 통해 공유저작물 이용자와 창작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제공하고, 공유저작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2022년부터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인공지능 씨앗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인식제고 및 홍보’ 사업(예.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활용 공모전 운영 등)을 통해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인공지능 원천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기증 저작권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저작권 기증 인식제고 및 홍보’ 사업(예. 저작권 기증 프로젝트, 저작권 나눔 콘서트 등)을 추진함으로써 저작권 기증에 대해 널리 알리고 고품질의 공유저작물 수집·제공을 확대하여 저작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설명회는 3월 21일(금) 14시부터 위원회 서울사무소 16층 소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설명회 당일 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직접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각 사업 및 제안요청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와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원회는 누구나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저작물을 공유마당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만료저작물, 기증저작물, 자유이용허락표시저작물, 공공저작물이 이에 포함된다. 그중 기증저작물이란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에 저작권을 기증한 저작물을 말한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