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위해 지역대학 뭉쳤다···충남대,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 혁신 인재 양성사업단 공동간담회 2일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 혁신 인재 양성사업단 공동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 인재 공동 양성을 목적으로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은 충남대를 비롯해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총 6개 대학과 대전, 세종, 충남 등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산업체가 참여한 사업단으로 이번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공동간담회’에서는 선도·협력대학 총괄 책임자와 각 대학별 참여학과의 담당교수, 사업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과 교육과정 구성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며, 사업추진위원회, 교육과정운영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사업단에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기관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직무 분석을 실시했다. 이 분석을 기반으로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 내 새로운 교과목 연구할 계획이다.

김규용 충남대 기획처장은 “국회 본 회의에서 지역의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최종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해당 법안이 실현되면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더욱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sunn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