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가고, 신세계·기아차·금호그룹 온다”··· 올 하반기 대기업 공채 막바지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신세계, 기아자동차, 금호석유화학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에서 하반기 채용이 한창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등 15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인턴십 수료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신세계는 이달 11일 접수 마감 후 면접전형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 중 7주간의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과 동시에 인성검사가 실시된다.


부문별로 수시채용 중인 기아자동차는 현재 빅데이터 및 AI 분석, 해외 법인 데이터 분석, 의장 부품 구매/개발, 전기 전자 부품 구매/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선발과정은 면접·신체검사·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올 초부터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현대자동차는 신입 선발 과정에서 필기시험이 생략됐다. 기아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서류 전형 이후 인성 및 실무면접을 치른다. 그러나 현대차그룹 내 일부 계열사는 기존의 인·적성 검사인 HMAT을 유지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도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섰다.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등이 각 모집부문별 신입사원 및 신입 연구원으로 나눠 모집하고 있다. 마감은 이달 14일까지며 필기시험·실무진 면접·인성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입 공채 선발 이후 특채 선발도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19년 핵심 기술 인재 채용’으로 자율주행·자율주차 분야, IVI, 메카 분야 부문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3개월에 걸쳐 모집을 받고 있다. 지원 요건은 해당 분야 경력자 또는 박사 졸업(예정자)이다.


핵심기술 인재 선점을 위한 기업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2019 학부 LGenius (산학장학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OLED R&D 관련 5개 부문으로, 지원자격은 학부 3학년 2학기(6학기) 재학생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다. 학부 재학 당시부터 선점해 신입 연구개발 인력으로 키우겠다는 의도다. 이 외에도 보다 자세한 2019 하반기 공채 정보는 해당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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