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각,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직업체험부스 큰 호응

동국대 도서관, 중구진로박람회 참가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중구 훈련원공원 및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중구진로박람회에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18일 중구 훈련원공원 및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중구진로박람회에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 주제로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박람회는 서울 중구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며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38개의 직업체험부스에서 200여명의 직업멘토와 대경중, 덕수중, 창덕여중, 장충고 등 지역 내 7곳의 중·고교 학생 1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 인쇄 메카인 중구의 지역특성을 살린 목판각과 한지 인쇄문화주제로 문화예술공간에 직업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금속활자본과 목판본 판별법, 고서 제작 원리 이해를 위한 목판 인출 체험 등을 사전예약제로 진행됐다.

김갑순 동국대 도서관장은 지난 4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약체결로 진로박람회 참여 기회도 마련되었다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