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30일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 개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목표"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이 본격적으로 막 올랐다.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이하 혁신인재사업단)’은 이달 3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 대덕홀에서 출범식을 연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호 연계해 지역인재 공동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7월 교육부는 충남대를 포함해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실현을 위해 출범한 혁신인재 사업단은 충남대,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등 지역의 6개 대학과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등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 및 산업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혁신인재 사업단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각 참여대학에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과 융·복합형 전문정책인재 트랙, 창의적 과학기술인재 트랙 등을 개설하고 각 참여대학의 특성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계전공은 기초 공통, 공통 핵심, 공공기관·지역기업 선택, 맞춤형 현장실습과정으로 기초부터 현장실습까지 이어지게끔 구성돼 있다. 2020년 1월까지 연계전공 개설을 완료해 내년 1학기부터 실제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참여대학 교수와 사업단 연구원, 공공기관 및 기업체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지역혁신인재 양성사업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과학기술·행정 융복합 연계전공 내 교과목을 새로이 개발 및 개설하고, 교육 협업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충남대를 포함한 지역의 6개 우수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산업체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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