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블록체인 전문 인력 양성 위한 ‘블록체인 캠퍼스 추가 교육’ 참가생 100명 모집…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전경.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한 ‘2019 블록체인 캠퍼스 추가 교육’에 참가할 교육생 100명을 다음 달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도는 블록체인 저변 확대와 관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0여 명과 올해 상반기 일반과정 106명, 전문가 과정 413명 등 총 910여 명에 달하는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블록체인 기술 입문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보안 등 1개 과정 당 8시간씩 총 32시간으로 구성된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입문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등 플랫폼 분석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의 80% 이상을 수강하는 교육생에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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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