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항공우주호텔서 ‘아이디어 상품화 및 창업 방법’ 주제로 창업캠프 25~27일 개최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창업에 관심이 있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팀과 스마트관광 산업체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2019 TBM(Tech Business Modeling)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창업캠프는 ‘팀별 아이디어와 작품을 어떻게 하면 상품화하고 창업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술 사업을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창업회사의 ‘소개자료 작성 및 발표’,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전략 수립’, ‘조직 관리 이해’, ‘지식재산권의 이해’, ‘투자자 IR’,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윤응식 심사역을 초청해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소개 및 투자 유치 핵심 포인트’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투자 유치의 성공과 실패담, 투자현황 등의 내용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마케팅 및 자금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모의 투자설명회에서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을 선정해 상을 증정했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TBM 창업캠프가 학생들에게 취업만이 아닌 창업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소개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hsunn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