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보안 사각지대 있는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돕는다… ‘경기데이터지킴이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데이터지킴이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에게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비용부담 없이 기술적 지원과 보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솔루션’은 기업 내 중요 문서가 USB,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말한다.


경과원은 선정된 기업에 △기업 내 존재하는 개인 정보 등의 민감 정보 관리 △이상 징후 및 기술유출 24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출력물 보안 △유해 사이트 및 특정 소프트웨어 차단 △PC 취약점 점검 △기업별 중요 데이터 특이사항에 대한 월간 보고서 등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경기도 내 본사 소재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100억 이하인 기업이면 사업에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 당 최대 15개까지 무상 라이선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라이선스 수량이 소진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ICT융합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이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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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