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에 쏠린 눈…채용박람회 이틀간 5만명 몰렸다

△8, 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5만885명이 현장을 찾았다. (사진=김기남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얻기 위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8, 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5만8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행사를 주최한 기획재정부 측은 8일 3만12명, 9일 2만873명이 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131개)보다 10개 늘어난 역대 가장 많은 14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현장에서 채용인원, 업무 등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공공기관 올해 ‘2만5653명’ 대규모 채용 진행

올해도 공공기관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공개된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는 총 2만5653명이다.


1000명 이상 뽑는 기관은 한국철도공사(1550명), 한국전력공사(15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1015명) 등 세 곳이다. 채용이 많은 분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76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73명을 뽑고, 경상대병원(900명), 부산대병원(944명), 전남대병원(778명), 충남대병원(953명) 등도 채용인원이 많다.


IBK기업은행(343명), 국민연금공단(404명), 대한적십자사(334명), 주택관리공단(255명), 코레일로지스(407명), 한국수자원공사(411명), 한국도로공사(282명), 한국국토정보공사(230명), 한국농어촌공사(205명), 한수원(231명), 한국전기안전공사(230명), 한국체육산업개발(379명), 한국토지주택공사(330명), 한국환경공단(225명) 등이 200명 이상 채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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