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51.9%, ‘3~4월에 신입채용 공고 낸다’···평균 서류접수 기간은 ‘13일’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2019년 상반기 대졸 채용을 진행한 대기업 303개사의 신입채용 모집공고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대졸 신입직 채용은 ‘3월’에 집중됐다.


2019년 상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채용 모집시작 시점을 분석한 결과, 3월에 모집을 시작한 대기업이 3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은 21.8%였고 ‘5월(19.1%)’, ‘1월(12.5%)’ 순이었다. 모집마감을 한 시기도 ‘3월(29.0%)’이 가장 높았다. 이에 3월에 서류전형 접수를 시작해 마감까지 진행한 대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4월(24.8%)’, ‘5월(16.8%)’, ‘6월(12.5%)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 채용 모집기간은 ‘평균 13일’로 집계됐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았던 기업은 ‘한화디펜스’로 2019년 5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모집했다. 반면 모집기간이 가장 길었던 기업은 ‘LG상사’로 2019년 4월 3일부터 5월26일까지 54일 동안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마다 신입채용 모집을 시작하고 마감하는 요일별로 달랐다. 신입 채용공고가 게재되는 요일은 ‘월요일’이 26.7%로 가장 높았고 ‘목요일’이 24.8%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요일(20.1%)’, ‘화요일(16.2%)’ 순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을 마감하는 요일은 ‘수요일’이 21.5%로 1위였다. 이어 ‘월요일(16.8%)’, ‘화요일(16.5%)’, ‘금요일(11.6%)’ 순으로 지원자 접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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