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020년부터 공채에서 수시로 전환···올해 신입 MD 두 자릿수 채용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티몬이 2020년부터 채용 전형을 공채에서 수시채용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티몬이 올해부터 전체 채용 과정을 수시로 전환한다. 지원 기간에 대한 제약을 완화해 지원자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상반기에는 △MD직군 △파트너개발 △플랫폼기획 등 총 55개 분야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수시채용에 발맞춰 티몬은 현재 신입 MD 채용을 위해 ‘MD 패스트트랙’ 전형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MD 패스스트랙은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들이 있다면 매주 1회 면접을 진행하는 수시채용 방식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면접전형을 거치며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 보조MD, 수습MD로 근무하게 된다. 이후 정규 신입MD로 발령되며 우수성과자의 경우 조기 전환이 가능다. 티몬의 초임 MD 연봉은 4000만원이며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또 티몬은 자체 채용사이트에서 인재풀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용 기간, 전형과 상관없이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전문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 발생 시 인재풀에 등록된 입사희망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직무역량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시채용을 본격화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에 대한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원을 위한 복지를 강화, 성과에 따른 분명한 보상을 지급 등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하고 싶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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