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전남대 등 7개 대학, 美 산호세 대학에서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수료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는 미국 산호세 주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한 ‘실리콘밸리 창업연수’를 마쳤다고 29일 발표했다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산호세 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창업연수는 전국 7개 대학(전북대, 공주대, 광운대, 동신대, 목포대, 전남대, 영남대)에서 2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실리콘 밸리의 에코시스템과 창업생태계를 학생들이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선 다학제 융복합 팀을 꾸려 창업 아이템을 재구성하고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팀별로 최종 제안서를 작성하고 검토했다. 창업에 대한 이론 교육은 인텔, 나사 등 실리콘밸리 우수 기업, 기관의 임원 출신 강사진들이 맡았다.


또 구글, 인텔, 테슬라, 애플 등 우수 기업 및 인큐베이팅 기관 탐방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 창업 아이디어를 고안해 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총 3회에 걸쳐 기술보완과 사업 계획,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전문가 멘토링으로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연수가 마무리됐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기술 기반의 우수 아이디어를 통한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충실한 전공교육과 기업가정신 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며 “선진 창업시스템을 배워가는 경험은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극대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wk1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