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코레일 등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1만여명 채용···2월, 5월 집중 채용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중 체험형 인턴 전형을 진행하는 112개 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올해 주요 공공기관에서 체험형 인턴 1만415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에너지분야가 270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간접자본(SOC)이 2419명으로 2위였다. 이어 고용보건복지, 금융 분야가 각각 1451명과 1446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관 중에서 가장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올해 총 1500명의 체험형 인턴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한국철도공사(1,000명)와 국민건강보험공단(800명), IBK기업은행(600명), 한전KPS주식회사(500명), 한국토지주택공사(500명) 등도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가 큰 기관으로 꼽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채용일정은 상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공공기관 채용일정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58.3%로 절반 이상이었다.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인 기업은 26.0%였다. 아직 채용 일정이 미정된 곳은 12.6%로 나타났고 연중수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힌 곳은 3.1%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체험형 인턴 채용 시기에 대해 “월별로는 2월과 5월에 인턴 채용을 시작하는 곳이 가장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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