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코로나19에 ‘2020 DREAM ON 이공계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무기한 연기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가 당초 17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됐던 ‘2020 DREAM ON 서울대학교 이공계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무기한 연기한다.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위험성이 심각해짐에 따라 참가 기업 관계자와 참가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채용박람회를 부득이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서울대, 코로나19에 ‘2020 DREAM ON 이공계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무기한 연기



우선 ‘운영 전면 취소’보다는 ‘연기’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게 센터측 설명이다. 센터는 “다만 현시점에 예상 (재)시작일을 설정해 두기는 어려워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다시 일정을 계획하여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학교가 공채 시즌을 앞두고 학생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에게는 국내외 우수 기업 탐색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삼성, 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와 더불어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셀트리온, 넷마블, 티맥스소프트, OCI 등이 참여했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