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코로나19로 영어회화 시험인 토익스피킹 정기시험마저 일부 취소됐다.

국내 토익스피킹 주최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센터 사정으로 인해 일부 센터에서의 3월 시험 시행을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시행 취소 센터는 가천대, 강남대, 경상대, 경인여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등 38곳이다. 이 외 센터 취소 여부는 토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 일자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취소를 하면 응시료 100% 환불이 가능하다.


토익에 이어 토익스피킹 시험까지 일부 취소되면서 상반기 공채시즌을 앞두고 성적 향상을 노렸던 구직자들은 아쉬움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채용에 이어 자격증 시험까지 취소되면서 작년부터 세워놓은 계획이 모두 틀어져 멘붕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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