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6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한양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뮤지컬 제작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한양대가 1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연 예술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컬계의 인재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주관을 맡은 한양대는 뮤지컬 제작과 관련된 15개 분야에서 총 30명의 멘티를 선발하고 뮤지컬 창의인재 멘토링 프로그램인 ‘Musical A to Z Mentoring Program’을 6개월 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강남(작가) △최종윤(작곡가) △오훈식(PD) △양주인(음악감독) △정태진(조명디자이너) △김필수(음향디자이너) △오필영(무대디자이너) △안현주(의상디자이너) △박민호(무대감독) △정태영(연출) △김윤희(사진·영상) △이샘(그래픽디자인) △정도영(안무) △김보람(홍보) △김영조(컴퍼니매니저) 등 각 분야 최고수준의 멘토를 섭외했고, 이들을 통해 뮤지컬 제작 분야에서 창의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멘티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과 월 12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는다. 멘티는 15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6개월간 각 1편의 창작 뮤지컬을 제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청년인재의 창작능력과 전문성 개발은 물론 공연예술계 핵심 신규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는 평가 받는다.


‘Musical A to Z’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창의적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 및 스탭 중 뮤지컬 분야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각 분야의 참가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한국콘텐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지원자는 참여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참여교육생은 5월 11일 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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