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중부발전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좌측 다섯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 좌측 네 번째 한국중부발전 김신형 부사장)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노인일자리 육성을 위해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4월 29일 본원 2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중부발전과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발전소 주변지역에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4억원 규모로 사업을 시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기획, 공모운영, 예산지원 등 사업을 총괄 운영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등 취약계층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의 6개 소재 지역(서울, 인천, 보령, 서천, 세종, 제주)내 60세 이상의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5월 중 공고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 경험과 역량이 있는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한 후 예산을 지원해 10~12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은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모기업연계형 △초기투자비 △사업지원비 유형이 있다. 한 기관(기업) 당 최대 2억원이 넘는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협약 체결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올해에도 양 기관이 협업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속한 고령화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신규 민간일자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