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기업에서 퇴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직원의 연차는 ‘경력 1년 미만’이었다. 직무 부서 중에는 ‘생산·현장직’과 ‘영업·영업관리직’ 등 노동 강도가 높거나 대인 업무가 많을수록 퇴사율이 높았다.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275명을 대상으로 ‘기업 퇴사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에서 퇴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직원의 연차’는 ‘1년 미만(42.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년 차(29.5%)’, ‘2년 차(24.0%)’, ‘3년 차(22.5%)’ 순으로 퇴사자가 많았다.
‘퇴사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직무’는 ‘생산·현장직(35.3%)’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영업관리직(33.8%)’, ‘판매·서비스직(19.6%)’, ‘고객상담·TM(9.8%)’ 순이었다. 직무 특성상 신체적 노동 강도가 높거나 대인 업무가 많은 직무들에서 퇴사자가 많이 발생했다.
직원들의 퇴사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 직원의 퇴사 이유 중에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퇴사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30대 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연봉 불만족’이 대부분이었다.
‘20대 직원이 주로 밝히는 퇴사 이유’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37.5%,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불만족(30.9%)’,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이나 불화(30.5%)’ 순이었다.
‘30대 직원이 밝힌 퇴사 이유’는 ‘연봉 불만족(37.8%)’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이나 불화(26.5%)’,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23.6%)’ 순으로 많았다.
‘40대 이상의 직원이 밝힌 퇴사 이유’ 중에도 ‘연봉 불만족(41.1%)’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이나 불화(26.9%)’, ‘회사의 퇴사 권유를 받아서(18.2%)’,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17.1%)’, ‘창업을 하기 위해(14.9%)’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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