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성인남녀 70.6%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철 피로도가 예년보다 ‘높다’고 답했다.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였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철 피로도가 예년보다 ‘높은 편’이라 답했다. 이어 ‘예년과 비슷한 수준(27.6%)’, ‘낮은 편(1.8%)’ 순이었다.
여름철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84.2%, 복수응답)’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외출을 못 하고 집에만 있어 답답함(37.4%)’, ‘집에만 있어 냉방비용, 식비 등 경제적 부담 증가(17.6%)’ 등이 있었다.
성인남녀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지’ 묻자 91.5%가 ‘실천 중’이라 답했다. 이들이 실천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95.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손 씻기, 손 세정제 상시 사용(80.9%)’, ‘외출·모임 최대한 자제(74.4%)’, ‘기침이나 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51.6%)’ 등이 있었다.
‘올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 건지’ 묻자 ‘홈캉스를 하며 보낼 것(72.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행 등 외부 활동을 하며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 답한 응답은 27.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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