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에어리어314 대표
-유통 및 제조기업들의 오프라인 판매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공
-블럭화 된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분야별 원하는 서비스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이 대표는 “에어리어314는 지역을 뜻하는 영어 ‘area’와 무한한 수인 3.14(파이)를 조합하여 탄생한 브랜드”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무한한 지역 또는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리어314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분야로는 오픈마켓, SNS 등으로 온라인 통한 판매 관리 및 유통 및 제조기업들의 오프라인 판매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업체들의 간편한 정산을 위해 핀테크 특허 기술이 포함된 정산관리와 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재고관리, HR 관리 등 기존 다양한 시스템을 이용하던 불편함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서비스한다.
이 대표는 “당사의 시스템은 블럭화 된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분야별 원하는 서비스만을 제공 받을 수 있다”며 “기업을 위한 커스텀 시스템을 개발 공급한다”고 말했다.
“당사가 1순위로 생각하는 강점으로는 역출금 기능이 포함된 정산 관리 시스템입니다. 자동 이체 서비스인 CMS와 비슷합니다. 블럭화 된 시스템으로 필요에 따라 분야별 원하는 서비스만을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시간 감소, 고정비 감소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에어리어314는 제조유통업체가 1차 주요 고객이며, 차순위로 분야별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도소매 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대면을 통해 계약 및 공급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기반 업체인 만큼 관광특산품 업계 기업들이 1차 목표”라며 “대면으로 미팅을 지속해서 진행 중이며 이후 공산품, 의류 등 다양한 업계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과거 여행사에 개발자로 재직 당시 스마트 스토어, 지마켓 등의 채널 판매를 위해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여행사에서 특산품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진행해 특산품에 대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를 위해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개인적 취미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고, 약 3~4년의 기간을 통해 개발하던 시스템을 유통 업체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업체들의 요청에 따른 대응 과정에서 이를 통해 높은 수익을 볼 수 있겠다고 판단해 창업에 도전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창업을 통해 아이디어로만 그치던 것을 사업 아이템으로 바꿔 나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전자화를 통해 업무량 감소, 비용 감소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당사 시스템을 이용 중인 기업을 서포트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스템 개발사가 아닌 PG 사업을 통해 결제 수단까지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올인원 시스템 제공 기업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어리어314는 올해 제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3년 6월
주요사업 : 온·오프라인 통합관리 시스템
성과 : 2022년 9월 상품판매 통합관리 시스템 특허 출원, 2023년 5월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3년8월 핀테크를 이용한 통합 뱅킹 장치 특허 출원, 2023년 12월 벤처기업확인 기관을 통한 벤처기업 선정 (벤처기업확인서), 2024년 1월 제주 2023 IP창의발명 창업 경진대회 은상, 2024년 5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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