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가 ‘2020년도 ICT 혁신인재 4.0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ICT 혁신인재 4.0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시행한다.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 및 운영해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윤명근 교수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기업이 참여하여 최장 5년, 최대 2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대가 운영할 ‘AI 보안’과 ‘AI 모빌리티’ 연구교육과정은 기업들이 대학원 수업에 참여하여 기업의 실전문제를 발굴하여 주제화하고 이를 수업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하여 해결하는 다학제 융합 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데이터기반보안기술 △인공지능보안기술 △차량지능기술 △운송지능기술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혁신인재 지원사업에서 국민대는 보안과 모빌리티 분야 주요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포함한 산학협력 부분, 기존의 학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부분, 그리고 온라인교육플랫폼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는 윤명근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는 “기업의 산업현장 문제를 대학원 수업의 프로젝트로 주제화하여 혁신적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에서 채용하기 희망하는 실전형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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