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 방과후학교에 강의별 소통툴 ‘클라썸’ 도입


[한경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8월부터 마을 방과후학교에서 강의별 소통툴 ‘클라썸(Classum)’을 도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기관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정보환경 격차를 좁혀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차원으로 클라썸을 도입했다. 8월 11일부터 28개 기관, 115개 마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라썸을 활용해 운영한다.

클라썸은 △화상 강의, 동영상 강의 △채팅형 질의응답 △공지, 노트, 피드백, 설문 △강의 및 사용자 통계 등 대면 또는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썸은 화상회의 툴 줌(ZOOM)과 연동한 ‘실시간 화상 강의’ 기능을 제공하고 서비스 내 영상 플레이어를 탑재해 온라인 강의 운영을 돕는다. 또한 채팅형 질의응답 기능은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익숙한 환경을 조성해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학습분위기를 만든다. 별도의 서버나 환경 구축이 필요하지 않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초기 구축 비용 부담이 없다.

한편, 클라썸 서비스는 현재 인천광역시교육청, KAIST, 한성과학고, DB그룹, 웅진을 비롯해 전 세계 21개국 1,800개 학교, 기업 및 단체에서 사용 중이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