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초기창업패키지 2차 창업기업 모집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 보유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2020년 2차 초기창업패키지’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서울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은 2017년 8월 21일부터 2020년 8월 20일까지 창업한 개인·법인기업에 한해 가능하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평가절차를 거쳐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은 자격 검토,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확인의 절차를 걸친다. 전체 신청자 중 자격요건을 갖춘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가 진행되며, 선정규모의 3배수 내외를 대상으로 발표평가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7개월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사이트 K-스타트업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로 창업 사업화 지원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창업 강좌,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창업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28개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매출 25억7000만원, 고용인원 112명, 투자유치금액 146억원의 실적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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