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원광대는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들과 지역청년의 취업역량 및 직무이해도 향상을 위한 ‘2020년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캠프’를 지난달 26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원광대, 현직자와 함께하는 멘토캠프 통해 취준생 직무 역량 강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원광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각 직무 내용 및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현직자들에게 직접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멘토캠프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도내 청년들이 취업역량 향상을 통해 양질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멘토는 모교 경영학부를 졸업한 정세준(삼성화재) 동문 등 15명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관심 기업과 직무, 자신의 취업준비 활동을 비롯해 참석한 학생들이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관해 설명하고, 직무를 소개하는 등 후배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정세준 멘토는 “처음 취업을 준비하면서 유통에 관심이 있었지만, 취준생 때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캠프’에 참여해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직무설명과 취업활동 이야기를 듣고 금융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난 2017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현재 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한 이은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선배와 함께하는 멘토캠프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