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계열사별 ‘엔지니어’, ‘세일즈&마케팅’ 등 100여명 채용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의료기기 수입·유통업체 원익이 원익아이피에스, 원익큐엔씨, 원익머트리얼즈 등 각 계열사에서 부문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모집 인원은 100여명으로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설명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1:1 화상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계열사별 ‘Engineer 부문’, ‘Sales&Marketing 부문’, ‘Staff 부문’에서 총 100여명을 채용한다. 원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군을 중심으로 작년 대비 20% 이상 채용 인원을 늘리며 직무 분야 역시 확대했다.


지원서는 이달 27일까지 원익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AI 전형-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해 오프라인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 대신 온라인 설명회 및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한 설명회 개최,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한 1:1 화상 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인근 잡카페를 활용한 소규모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계획 중이다. 원익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원익 Recru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익형 인재풀 시스템’ 도입 역시 눈길을 끈다. 원익형 인재풀 시스템은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뒤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최종 면접자들을 인재풀에 등록해 내년 상반기에 추가 채용하는 제도다. 능력 있는 인재에게 다시 한번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 기업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 관계자는 “이번 공채에서는 원익의 핵심가치인 자유, 소통, 행복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이 원익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