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 노원구와 공동으로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개최

-IBK기업은행 부산에서 스타트업들 위한 데모데이 열어


[현장이슈] 코로나로 숨죽이던 창업행사 ‘거리두기 완화’로 기지개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노원구와 함께 지난 4, 5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0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기차 토탈 서비스 스타트업인 ‘이지차저’ 관계자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승재 기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움츠러들었던 오프라인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창업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대학과 기관들은 창업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인덕대 창업지원단은 노원구와 함께 지난 4, 5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20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지역주민과 대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울 만큼 이날 현장 열기는 뜨거웠다.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다. 2011년부터 인덕대와 노원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창업을 매개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다.


인덕대는 행사 방역에 철저히 신경을 썼다. 행사장 각 출입구에는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발열 체크와 신분 확인이 끝난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팔찌를 차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했다.


최상열 인덕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과 대학이 모여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현장이슈] 코로나로 숨죽이던 창업행사 ‘거리두기 완화’로 기지개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부산’의 데모데이를 가졌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부산에서 데모데이 개최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육성프로그램 ‘IBK창공(創工) 부산’의 데모데이를 가졌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이다. 창공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부산’의 2020년 상·하반기 육성기업 중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발표자, 투자자 등 최소 인력만 참여하고 그 외 유관기관 관계자와 일반참여자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공 졸업 기업에게도 투자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는 5일 첫날부터 많은 예비 창업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점포 설비,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기회다. 15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