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창업지원단, 해외 투자자와 ‘스타트업 밋업 데이’ 열어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0 해외투자자 온라인 Meet-up 데이’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한양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0 해외투자자 온라인 Meet-up 데이’을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유망 초기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진단,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북미 시장과 동남아 시장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지 투자기관인 Nexus Partners(북미), KK Fund(동남아)가 참여했고,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1:1 멘토링 △해외투자자 미팅 △기업분석보고서 등을 제공했다.


또 기업별 해외진출 전략, 향후 개선점 및 투자자 확보방안 등 스타트업 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 스타트업 중 해외투자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 팀은 추후 해외투자자 일대일 미팅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북미투자자 Meet-up’에 참여한 스티브 아델만(Adelman) Nexus Partners 대표는 “이번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아이템이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남아투자자 Meet-up’을 주도한 콴슈(Hsu) KK Fund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일부 기업과의 후속미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지원,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등 후속 스케일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