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경고자 2019년 418명, 2020년 282명으로

서경대 캠퍼스 전경. 사진=서경대
서경대 캠퍼스 전경. 사진=서경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대학이 운영하는 ‘CREOS Care Program’이 학사경고(학점 1.6 미만)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9일 발표했다. CREOS Care Program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에 학사경고 위험학생을 선별해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경대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근 3년 간 학사경고자 비율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484명이었던 서경대 학사경고자는 2019년 418명, 2020년에는 282명으로 줄었다.

프로그램은 학사경고 원인분석, 예방관리, 직후관리, 추적관리 단계로 구분해 밀착·맞춤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사경고 위험군 재학생 대상 사전예방 프로그램 △학사경고자 대상 상담 및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 △학사경고자 지속적 지원·관리 등 3단계로 나눠 관리 하고 있다.

정한경 서경대 교무처장은 “학사경고 위험학생을 AI 기반 예측 빅데이터 기반으로 선별해 예방 관리한다”며 “학사경고 학생의 경우 멘토 지도교수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비교과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향상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