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월부터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 사업 추진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 성동구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 찾기'를 추진한다.


성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이 소셜벤처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단계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단비코리아, 루트에너지, 빠띠데모스, 아프리카인사이트 등 총 8곳이다. 모집대상은 성동구 내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총 8명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오는 25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 등기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의 근무 기간을 통해 소셜벤처 분야에서 직무 경험을 하게 된다.


아울러 성동구는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기업가 양성을 위한 청년 일자리 혁신학교인 '서울숲 소셜벤처 이노스쿨'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실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가치와 기업적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소셜벤처는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성수동 소셜벤처 및 사회적기업에서의 직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내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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