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기업 사업자 등록 및 상표 출원 등 성과로 이어져

서경대 창업 인큐베이팅 랩 공간. 사진=서경대
서경대 창업 인큐베이팅 랩 공간. 사진=서경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발표했다.

서경대 재학생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3단계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먼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거쳐 △매년 개최되는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현실화 가능성을 확인한 후 △학생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실시한다.

학생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산학협력단 신기술 창업 전문회사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사무공간 지원 △멘토링 △산업체 네트워킹 투자 연계 등이 지원된다.

서경대 창업지원센터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위해 2019년 유담관 L층에 창업 인큐베이팅 랩 공간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창업 가능성을 미리 검증 및 평가 받는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창업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 같은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 체계를 통해 서경대는 2019학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8개의 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했다.

이들 학생 창업기업은 상표권 출원을 통한 지식재산권 보호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돼 성과를 올렸다.

이석형 서경대 창업지원센터장은 “서경대 창업지원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 및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창업 공모전, 시제품 제작 등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