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취업가이드_패션] 세정그룹

업사이클링 복합쇼핑몰 통해 패션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업종별 취업가이드_패션] 창업 30여년 만에 매출 1조원 클럽 진입한 세정그룹

△세정그룹 본사 전경. (사진제공=세정그룹)



세정그룹

기업명

세정그룹

설립연도

1974년

자본금

55억

사업분야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 주얼리 브랜드 전개,

패션유통 및 복합쇼핑몰 사업, 그 외 관계사

(건설 및 IT서비스 사업 등)

지난해 채용 인원

신입 54명/경력 23명

이직율

10%

평균연봉

4600만원

근속연수

비공개

매출액

(연결매출 기준)

2017년 1조500억원

(2018년 3분기 기준)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국내 남성 패션 브랜드 ‘인디안’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정그룹(이하 세정)은 45년째 국내 대표적인 패션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정이 1970년대 섬유패션 산업의 중심이었던 부산의 한 시장에서 시작돼 매출 1조원의 신화를 세운 패션전문기업이 될 수 있던 이유는 박순호 회장의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업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 복합쇼핑몰 통해 패션문화 선도 목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세정은 45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의류·패션전문기업이다. 주요 의류 브랜드는 인디안, 브루노바피, 올리비아로렌, 데일리스트, 트레몰로, NII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두보, 패션잡화 브랜드 두아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룹 내 브랜드의 유통을 담당하는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 40년 전 세운 물류센터를 재활용한 복합 쇼핑몰 동춘175를 운영하고 있다.


세정 설립의 역사는 1974년 설립된 ‘동춘섬유공업사’에서 시작된다. 판매 위주로 사업을 하던 박순호 회장이 편직기와 재봉틀을 들여와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인디안’이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987년 100억원이었던 매출 규모는 1995년 전국 230여개 매장에서 1000억원 돌파 기록을 세우면서 세정의 명성을 알렸다.


동춘섬유공업사는 지금의 사명인 ‘세정’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과 캐주얼 브랜드 '니(NII)'를 런칭했다. 니(NII)는 베이직한 캠퍼스룩 디자인을 선보이며 3년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세정의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각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1년 세정은 창업 30여년 만에 13개의 브랜드로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세정은 2013년 제2의 도약을 위해 원스톱 멀티쇼핑 공간 '웰메이드'를 론칭해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기업 철학을 반영한 편집숍으로 넓은 연령대의 남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동춘175를 설립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최초 나눔재단 설립

세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후 1999년부터 매년 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세정은 2011년 업계 최초로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홀몸노인, 한 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이나 비영리단체 후원, 지역문화 예술 후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물품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교육복지 사업 분야에는 지금까지 10억원 이상 지원하는 등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지역 인재 육성에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세정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업계 최초로 기업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고객의 아름다운 삶과 문화를 창조한다’는 그룹의 미션처럼 세정은 끊임없이 고객에게 아름다운 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기혁신과 정직한 이익추구, 인류에 공헌 가치를 끊임없이 추구해 나가고 있다.


이 기업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세정은 45년 역사를 자랑하며 대기업이 아닌 패션전문기업으로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내실있는 기업.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기업을 성장시킨 그룹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꿈꾸고 있다. 특히 오래된 물류센터를 재활용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복합쇼핑몰로 탄생시키는 등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트렌드를 발 빠르게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정그룹 채용정보


채용 계획

신입사원 채용은 공채 또는 수시로 진행하며, 인턴 3개월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직군/직무별로 지원자격과 세부 절차는 달라질 수 있다. 경력사원은 채용은 수시 진행한다.


인재상

일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열정, 변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창조적 혁신, 나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활용하는 전문성, 원칙과 규정을 준수해 바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윤리 의식, 동료나 고객, 협력사 모두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배려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채용 프로세스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실무/인사면접 → 임원/경영진 면접 → 인턴 → 정규직


서류 전형

직무별로 요구하는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경우만 항목별 배점에 따라 인/적성검사 대상을 선발한다.


직무적성검사

인/적성검사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데, 인성검사는 각자 집에서, 적성검사는 본사에서 진행한다.


면접 전형

면접 전형은 1차, 2차로 나뉘며, 1차 면접은 실무진과 인사팀이 함께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직무 관련 경험 위주로 후보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2차 면접은 사업부장급 이상의 경영진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며 합격자는 인턴으로 채용해 3개월 근무 후 최종적으로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채용 팁

회사의 사업 부문과 보유 브랜드, 경쟁사 등 관련하여 최신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면접에 참여하는 것은 기본이다. 채용 공고상에 담당 브랜드가 명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면접 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면접 복장에 대한 제약은 없으며, 자사 브랜드 착장 여부가 면접 점수에 주는 영향도 없으니 굳이 면접을 위해 새로 의상을 구매하기보다는 본인의 개성을 살리되, 과하지 않은 착장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min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