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직장인들이 올해 바라는 소망은 무엇일까.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885명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는 ‘소원성취’, 직장인은 ‘마고소양’을 선택했다.
먼저 구직자들(348명)이 꼽은 새해 소망 사자성어 1위는 원하는 일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는 ‘소원성취’(15.2%)로 혹독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2위는 스스로를 이기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극기상진’(14.9%), 3위는 아무런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무사무려’(10.9%)가 선택됐다.
이밖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은 성공을 이룬다는 뜻의 ‘마부위침’(8.6%), 어려움이 있더라도 예정대로 밀고 나간다는 ‘역풍장범’(8%),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물실호기’(8.0%) 등이 있었다. 모두 새해 취업을 위한 구직자들의 각오를 반영한 사자성어다.
그렇다면 직장인(537명)들은 올해에 어떤 것을 가장 소망하고 있을까. 직장인이 꼽은 새해 소망 사자성어는 지난해에 이어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길 바라는 ‘마고소양’(19.9%)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아무런 걱정 없이 살 수 있길 바라는 ‘무사무려’(14.7%), 명예와 재물을 한번에 얻길 바라는 ‘명리양전’(13.0%) 이었다.
yeol0413@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