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시도별 알바시급 1위는 세종시 '8753원'

세종시 알바시급, 서울보다 시간당 400원 더 높아


올해 전국 광역시도별 알바시급 1위는? 세종시 '8753원'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전국 광역시도별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을 조사한 결과,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였다. 세종시의 시간당 평균 알바급여는 8753원으로 서울시보다 406원이 더 높았다.


2위를 차지한 곳은 '서울특별시'(8347원) 였으며, 시간당 406원이 더 높은 금액이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8310원) ▲인천광역시(8210원) ▲경기도(8186원)가 차례로 알바 시급이 높은 광역시도 5위권에 올랐다. ▲대전광역시(8136원) ▲충청남도(8097원) ▲강원도(8033원) ▲부산광역시(8021원) ▲울산광역시(8001원) 등도 평균 8천원 이상을 기록하며 비교적 시급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경상북도로 평균 7822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전라남도'(7837원), '전라북도'(7839원),'대구광역시'(7921원)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세종시는 알바몬이 제공하는 총 13개 업직종 대분류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세종시 사무직 알바의 평균 시급이 1만500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 사무직 알바의 평균 시급(8350원)보다 무려 2150원이 높은 액수였다. 이밖에도 '병원·간호·연구'(9143원), '외식·음료'(8752원), '서비스'(8467원) 등도 세종시가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특히 평균 시급이 높게 형성된 업직종이었다.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시도 각 3개 업직종에서 1위를 기록했다. 강원도가 시급 1위를 기록한 업직종 분야는 '교육·강사'(15,849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418원), '생산·건설·노무'(8661원)이었다. 제주도는 '문화·여가·생활'(8311원), '운전·배달'(9661원), '유통·판매'(8100원) 등 3개 업직종에서 1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과 1위 광역시도 간의 평균 시급 차이가 특히 컸던 업직종도 있었다. 교육·강사 업직종의 전국 평균 시급은 1만188원이었는데 강원도는 평균 1만5849원으로 무려 5661원 차이를 보였다. 미디어 업직종은 전국 대비 '광주광역시'(1만1446원)의 평균 시급이 2232원이 높았고, 사무직은 세종시가 전국 평균보다 2150원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가장 시급이 높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1만188원)였다. 이어 '미디어'(921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9030원) 순이었다. 반면 평균 시급이 가장 낮았던 업직종은 유통·판매로 7895원이었으며, '문화·여가·생활'(7957원), '생산·건설·노무'(7960원)도 낮은 시급을 보였다.


kelly779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