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청년 창업교육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모집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청년 창업교육 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가 처음 선보인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청년 창업 및 취업지원을 위해 서울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 마련한 종합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이 곳에서 디지털라이프스쿨,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인큐베이션 센터,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 두드림 금융컨설팅,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 1기는 지난 3월 선발됐다. 1기 총 107명은 12주간 창업 교육을 받았다. 이중 우수 10팀은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 교육생 역시 12주간 창업 시뮬레이션과 창업 역량 강화 훈련을 받게 된다.


분야별 선택강의와 비즈니스 전문가의 밀착 코칭, 팀별 전담 퍼실리테이터의 지원 외에도 총 20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이용을 통한 시장분석 기회, 실전 시장테스트를 위한 프리마켓 ‘마주치장’ 참가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디어 회의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실습 및 제품 촬영이 가능한 쿠킹스튜디오, 포토스튜디오 등 공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우수팀은 최대 1년간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하여 사무공간과 매장을 지원받고 실전 경험의 기회를 쌓을 수도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졸업생 장서우 바이서우 대표는 “단순 아이템 판매에서 나아가 브랜딩의 개념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코치진과 전담 퍼실리테이터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창업을 위한 밑받침이 필요한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우수팀으로 선발돼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인큐베이션 센터 매장을 지원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교육생의 사업 아이디어가 사업모델로 체계화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고객 분석 및 시장테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우수팀에게는 사무공간은 물론 매장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모델”이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디지털라이프스쿨’ 2기는 7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 9월 초에 교육생을 선발해 이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과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언더스탠드에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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