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 이틀째인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참가 학생들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  20180319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 이틀째인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참가 학생들이 취업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허문찬기자 sweat@ 20180319



[캠퍼스 잡앤조이=김영종 프릭 대표] 스펙이 취업 성공을 보장해 주는 시대는 갔다. 학교, 점수, 성별, 전공 등 일명 스펙보다 더 중요한 건 무엇일까. 당연히 실력과 능력이다. 따라서 고졸 취업자라고 해도 충분한 능력, 즉 지원한 회사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경험 수준을 갖춘 후보자라고 하면 어려운 취업 관문을 완벽히 통과할 수 있다.


고졸 취업준비자들에게 전하는 5가지 실전 성공팁을 공개한다.


김팀장의 생각


가. 가고픈 직무를 파헤쳐라.


고졸 취준생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건, 지원 직무에 대한 상세 정보이다. 따라서 워크넷, 지원회사 홈페이지, NCS 관련 사이트 등 해당 직무에 대한 정보를 우선 찾아야 한다. 그리고 찾아낸 곳의 정보들 중 공통 키워드 3가지를 찾아서 입사지원서 작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 나만의 경험을 어필하라.


실제 경험이 없는 지식은 업무 현장에서도 쓸모가 없다. 고등학교 생활 중 짧지만 임팩트가 있는 자신만의 독특한 실전 경험을 찾아서 정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상제작 동아리 활동이라든가, 기능대회 입상, 공식적인 방송 출연, 교외 홍보활동 등 구체적인 경험들을 자세히 어필하는 것이 좋다.

다. 다르단 실력을 보여줘라.


학교 활동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결과물을 정리해서 준비해 두어야 한다. 영상, 문서, 사진, 기사내용 등 검증된 실력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면접 등의 기회에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도 실력이니 말하기 연습도 평소에 준비해 두어야 한다.


라. 라스트 한방을 준비하라.


면접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이 온다. 자신이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되거나, 면접관이 지루해 한다거나, 누가 봐도 망했다 느껴질 때, 자신만의 마지막 한방이 필요하다. 주로 쓰는 한방은 멋진 포부와 회사의 미래상을 진성성 있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마. 마지막 정신을 보여라.


정말 원하는 사람이 기회를 얻는다. 이 기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진정성이 느껴진다. 최선 보다는 최고를 보여주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하라.


기업이 찾는 사람은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다. 지식과 경험이 결합된 지혜로운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한다.


오늘부터 할일

가나다라마 5가지 챕터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을 A4지에 정리해 보는 것부터 하자.


김영종 ( yjk9793@gmail.com)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에서 CEO로서 MCN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경향신문·SK·네오위즈·라이나생명·리치앤코 등에서 15년간의 인사팀장 경험을 바탕으로 피플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팀장’이라는 브랜드로 팟캐스트, 연재, 강의, 컨설팅 등 여러 분야의 활동과 마인, 김팀장의 2직9직, think1등 사이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