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2017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시상식이 1월 3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2017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시상식 ‘대상’ 김도이·이송희 씨

△ 1월 31일 ‘2017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시상식’이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본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성채현 상무를 비롯해 KB국민은행 관계자, 심사위원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대상 1개 팀과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 등 총 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1개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 트로피가 수여됐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 트로피가,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장려상 5개 팀에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출품작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표현 방법,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박진희 용인대학교 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 황재윤 엘베스트 국장, 오지현 오리콤 본부장, 김종윤 한국영상대학교 광고영상디자인과 교수가 맡았다.


박진희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젊은 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다”며 “해가 갈수록 많은 참여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높은 기량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어 심사위원들의 열띤 심사논의 끝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2017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시상식 ‘대상’ 김도이·이송희 씨

△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송희 씨,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성채현 상무, 김도이 씨.


특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생각의 NO를 뒤집다 Liiv ON’ 작품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플랫폼 리브온(Liiv ON)’을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표현해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 김도이(계명대 시각디자인과 3) 씨는 “‘생각의 NO를 ON으로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리브온의 주타깃 층인 30대 남성과 신혼부부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광고 형식으로 제작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격스럽고,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희(계명대 시각디자인과 4) 씨는 “처음에 리브메이트(Liiv Mate) UCC를 준비하다가 어려움이 있어 공모전 마감을 2주 앞두고 리브온 UCC로 주제를 바꿨다”며 “짧은 시간 안에 새롭게 기획할 수 있던 것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UCC 공모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창의적인 창작물을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알려주자는 취지에 맞게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zinysoul@hankyung.com

사진=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