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7명, “인적성 검사 너무 어려워”…1일 평균 '3시간 준비' 22.2%

△지난 9월 30일 현대자동차그룹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시험인 ‘현대자동차 HMAT(인적성 검사)’를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경제DB)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구직자들이 기업에서 인재발굴을 위해 활용하는 인적성 검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구직자 216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9%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인성 검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서’(52.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39%),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4.8%)라는 이유도 높게 나타났다.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치게 많아서’(29.3%),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18.9%), ‘스스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18.9%),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실제 검사가 달라서’(13.4%) 등의 의견도 나타났다.


적성검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기업별 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서’(57.9%, 복수응답)가 단연 높았다.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문제라서’(42.1%),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치게 많아서’(36.6%),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29.3%),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22.6%),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실제 시험이 달라서’(19.5%) 등으로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운 인적성검사 영역으로는 ‘수리 영역’(40.7%)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공간지각 영역’(17.3%), ‘언어 영역’(14.8%), ‘추리 영역’(8.6%), ‘기업 관련 정보’(7.4%), ‘최신 이슈’(6.2%), ‘상식’(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직자들은 인적성 검사를 위해 1일 평균 3시간을 준비하는 이들이 2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분 이내’(17.3%), ‘1시간’(17.3%), ‘2시간’(16%), ‘4시간’(7.4%), ‘6시간’(7.4%), ‘5시간’(6.2%), ‘9시간’(2.5%) 순이었다.


인적성을 준비하는 방법으로는 ‘문제집 풀기’(77.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23.5%), ‘온라인 강의 수강’(23.5%)의 방법으로 준비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어 ‘인적성 스터디’(13.6%), ‘오프라인 강의 수강’(8.6%) 순으로 답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큰 틀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본 유형을 먼저 충분히 익히고, 기업별 특징에 맞춰 대비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인성부분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in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