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024년 하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 경쟁률 9.29:1 기록
서울대학교와 관악구청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서 7개사 신규 입주기업 모집에 총 65개의 기업이 신청하며, 최종 경쟁률 9.29:1을 기록했다. 이번 모집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청년창업기업(대표자 연령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0년부터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현재까지 119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고, 입주기업들의 누적 매출액은 약 422억원, 투자유치는 1,446억원, 지원사업 선정 금액은 475억원에 달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선발된 기업들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소재‘창업 HERE-RO’ 2~5호 거점 센터에 입주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여기에는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학교 교수 및 연구진의 기술 연계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및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 운영을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및 상시 투자자 연계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지원 △사업단 홍보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 홍보 등이 포함된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강건욱 단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초기 단계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혁신 기술 관련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