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2359> 학력·출신지 없는 입사지원서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학력과 출신지 기재란이 빠진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안. 2017.7.5
  walden@yna.co.k/2017-07-05 13:49:3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학력·출신지 없는 입사지원서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학력과 출신지 기재란이 빠진 공공기관 입사지원서 예시안. 2017.7.5 walden@yna.co.k/2017-07-05 13:49:36/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희 기자] 행정안전부가 9월부터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시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당 기관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 등에서 출신지,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력위주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의 17개 시도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담당자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경기도)과 오후(서울특별시 등 16개 시도)로 나누어 실시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2일 ‘지방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교육을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은 8월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지방 출자·출연기관은 자치단체 별로 교육을 받은 뒤 9월부터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박동훈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ih08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