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文 대통령 기자회견 "일자리, 국가책임 높여 속도감 있게 실천"


[캠퍼스 잡앤조이=김인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국가예산 중심을 사람과 일자리로 바꾸는 중요한 노력이었다”며 “앞으로 더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일자리추가경정예산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300여명이 참석해 국정 초반 성과, 향후 국정 운영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질의응답은 외교·안보, 정치, 경제, 사회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3~4개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0일간 펼친 정책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것은 바로 ‘일자리 창출’이다. 취임 직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신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부정책이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일자리, 주거 같은 기초적인 국민 생활 분야에서 국가책임을 더 높이고 속도감 있게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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