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비전공자 채용·블라인드 면접으로  ‘열린 채용’ 진행…8월 28일 접수 시작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우리카드가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하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일반부문과 IT부문이다.


일반직은 마케팅, 상품개발, 영업기획·운영, 전략기획, 재무,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직무로 나눠 채용한다.


IT부문은 비대면채널, 핀테크, ICT 등을 융합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상품·서비스 개발에 관련한 채용을 진행한다. 주목할 점은 ‘IT, 스마트, 핀테크 부문에 관심이 있거나 IT관련 부서를 희망한다면 관련 전공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는 대목이다.


면접 전형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은 면접관이 지원자와 얼굴을 마주하지만, 지원자의 정보는 전혀 모르는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원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서류전형에서 학력, 전공, 전문 자격증 등의 정보를 요구하긴 한다. 그러나 실제 면접 때는 면접관에게 면접 번호와 평가표만 줘 지원자를 심사하게 한다”고 말했다.


열린 채용으로 진행하는 우리카드 공채는 9월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은 뒤 10월 1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순으로 공채를 진행한다.


우리금융그룹 내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중복지원 시에는 합격 취소 등의 불이익이 있다.


공고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해 장애인 지원자, 전문자격증 소지자(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대외활동(인턴, 봉사활동, 홍보대사 등) 경력자를 우대한다.


IT부문의 우대사항은 이공계·IT관련 학과 전공자, IT(정보보호) 자격증 보유자, IT업무 근무경력자 또는 IT·핀테크·애플리케이션·해킹방어·빅데이터 관련 대회 및 공모전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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