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시즌 기대감...30대 그룹 계열사 46.9%가 9월 채용


[캠퍼스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주요 기업들 절반 가까이가 9월에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30대 그룹 계열사 등의 채용공고 308건을 분석한 결과, 9월에 시작한 기업이 전체의 46.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10월에 시작한 기업이 21.3%이고, 8월(13.2%), 11월(8.4%), 12월(6.3%) 등의 순이었다. 모집 마감 시기도 9월이 39.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월(30.1%)과 11월(13.0%) 등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그룹의 경우 9월 9일부터 20일까지, 현대차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SK그룹이 9월 1일부터 23일까지, LG전자와 롯데그룹은 각각 9월 1일부터 23일, 9월 6일에서 20일까지 신입 공채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30대 그룹 계열사와 매출 기준 상위 1000개 기업 가운데 지난해 두 자릿수 이상의 채용을 실시한 기업들의 당시 채용공고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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