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국현 앤드블랭크 대표

-강아지 생애주기별 맞춤 종합영양제 3종, 질병케어 영양제 3종 개발
-재구매율은 30% 정도로 15회차까지 재구매하는 충성 고객이 지속 증가

[순천대학교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반려동물 영양제를 제조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 ‘앤드블랭크’
앤드블랭크는 반려동물 영양제를 제조 및 유통하는 스타트업이다. 윤국현 대표(41)가 2022년 2월에 설립했다.

윤 대표는 “앤드블랭크는 반려동물을 소중한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그들과 더 오래 건강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반려인들을 위한 기업”이라며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퀄리티를 높은 삶을 위한 영양제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반려동물 건강 플래너 회사”라고 소개했다.

“앤드블랭크는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퀄리티 높은 삶을 위해 사료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생애주기별로 발병한 가능한 질병을 사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오래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한 전문적인 예방학 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 강아지 생애주기별 맞춤 종합영양제 3종과 반려동물에게 사망률이 높은 질병의 집중 관리 목적의 질병케어 영양제 3종이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인 질병케어 라인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윤 대표는 “앤드블랭크의 프롬더셀은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에 대한 집념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을 연구한 방대한 양의 논문 등의 연구를 통해 제품의 원료부터 제형까지 반려동물의 건강에 집중한 영양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제품의 경쟁력이자 자부심입니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에 사용하는 원료부터 배합 영양 밸런스 최적화 및 효과, 그리고 기호성 테스트까지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합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과 다른 ‘프롬더셀’만에 제품 차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앤드블랭크는 제품을 이용한 소비자 후기를 중요시하는 펫 영양제 카테고리 특징을 고려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의 경우 보호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소통하는 펫카페 및 SNS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지속적인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채널의 경우 보호자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펫 박람회 및 세미나에 참가해 제품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진행 중이다.

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개선시켜 사람보다 7배 시간이 빠른 반려동물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추억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반려동물의 간식이 아닌 진짜 영양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윤 대표는 “보호자들이 영양제를 구매해 반려동물에게 급여 후 효능을 보고 감사 리뷰를 작성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제품을 재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높아질 때 좋은 영양제를 만들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생각나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재 재구매율은 30% 정도로 15회차까지 재구매하는 충성 고객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윤 대표는 “초기 투입 자본금 및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별도 투자 없이 회사 운영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제조 설비 확장과 의료기기 카테고리로 비즈니스 확대, 해외 판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윤 대표는 “반려동물이 다양한 질병에 대해 사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확장할 것”이라며 “연구 전문성 기반으로 의약품까지 카테고리 넓혀 반려동물 영양제 부분 선도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앤드블랭크는 올해 순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투자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2년 2월
주요사업 : 반려동물 영양제 제조 및 제품개발 및 유통
성과 : 2023년 3월 벤처기업 등록 승인, 제품 배합비 및 디자인 특허등록 총 2건, 2024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2024년 매출 전년 대비 250% 이상 성장 예상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