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창업 바람, ‘코워킹 스페이스’ 서비스 확산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창업 전선에 뛰어 들고 있다. 여러 아이템 중 사무실을 공유하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하고 사무실 공유공간이 증가하면서 창업 트렌드로 바뀌어 가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 도심과 빛가람혁신도시에 협업ㆍ공유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업체들이 들어서고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사무실을 따로 임대하지 않고 보증금 없이 소규모 사무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1시간 단위부터 3개월까지 짧은 기간 사용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스타트업이나 벤처 등 1인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프리랜서나 강사들도 눈치보지 않고 개인업무를 위해 들리고 있으며, 회의실이나 모임 공간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각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3㎡(1평) 남짓 공간에 책상 하나를 사용하는 1인석(실)이 기본이다. 사용료는 월평균 30만원 정도이고, 회의실과 세미나실, 다과실 등과 프린터, 팩스, 유무선 인터넷 등의 사무용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공과금 걱정도 덜고 인건비도 아낄 수 있음은 물론, 사무실 공유를 통해 업주자끼리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며 협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spdlqjc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