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9월부터 신입 직원 모집…10월 21일 필기시험 예정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지난 6월 22일, 한국은행이 2018년도 신입직원 채용 예정 공고를 내 금융권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은행은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정식 공고를 내기 한 달 전 필기시험 일자만 미리 공개하고 있다. 한은에 따르면 2018년도 종합기획직(G5) 신입직원 필기시험은 10월 21일 치러질 예정이다.


종합기획직원은 통화 및 경제동향 조사연구, 통계 편제 및 분석 업무, 금융시스템 안정업무, 지금결제, 발권·출납 업무 등을 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8월 중 정식 공고가 나올 때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전공학술과 논술로 나뉜다. 전공학술은 경제학, 경영학, 법학, 통계학, IT·컴퓨터공학 중 1과목을 택해 전형을 치르면 된다.


이후 11월 중 면접전형, 12월 초 신체검사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입행 예정 시기는 2018년 1월 초이며, 입행 연기는 허용하지 않는다.


학력과 나이는 제한이 없다. 병역사항 또한 제한을 두지 않아 병역 미필자도 지원 가능하다. 군 복무 중인 경우 올해 안으로 전역해 내년부터 근무가 가능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근 몇 년간 60~70명가량 채용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64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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