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아이엘사이언스 "500만 원 모아 태양광 사업 시작… ‘IoT 스마트 조명’ 개척"

[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사진=김기남 기자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천대 전자공학 04학번)

[캠퍼스 잡앤조이=이건주 인턴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태양광·LED 조명 제품을 제작, 시공한다. 송성근 대표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를 꿈꾸었다.

가천대 1학년 때 교내 창업 발명 대회에서 태양광 자전거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군 제대 후인 3학년 때 교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자본금 500만 원으로 아이엘사이언스를 창업했다. 이후 태양광 조명, 아파트·공원·학교 등에 들어가는 경관 조명을 생산하며 입지를 다졌다.

△사진=김기남 기자

송 대표가 생각하는 아이엘사이언스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직원’, 대표의 가장 큰 책무는 ‘직원들의 사기 증진’이다. 그는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사는 회사가 아닌, 첫째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둘째로 회사가 발전하는 만큼 지역에 기여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목표”라고 말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oT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2015년 개발에 성공한 LED용 실리콘렌즈는 조명 분야를 넘어 의료 산업, 철도, 자동차 등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다.

- 설립 연도 : 2008년

- 주요 사업 : LED 조명, 렌즈 및 IoT 기반 친환경 융합 제품

- 성과 : 2015년 8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신기술(NET) 인증 획득, 2016년 11월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2017년 2월 대한민국 프런티어 대상 조달 부문 수상

gunju03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