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하반기 120명 신규 채용…신규 인력 30%는 여성으로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실업률 완화를 위해 연구소, 관리직, 제조 등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 5월까지 상반기 채용으로 79명을 선발한 것과 합하면 연내 총 200여명 채용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 신규 채용으로 전체 임직원의 4%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2012년 경영 위기를 겪으며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2015년부터 공채를 재개하며 경영여건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2015년 22명 채용 이후 판매량 증대 및 실적 호전으로 100여명을 더 채용했다. 올해는 5년 만에 200여명으로 채용 규모를 최대로 늘렸다.


신규 인력의 30%를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여성 인력 채용 확대에도 신경 쓸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내 성 평등과 직원 성별 다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 및 가정에서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에서 멘토링,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직무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sinoo@hankyung.com